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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호회에서 라탄 만들기 체험했어요!

신시웨이/스토리

by 신시웨이 공식 블로그 2021. 5. 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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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신시웨이 문화 동호회에서는 라탄 만들기 One Day Class를 진행하기 위해 문정동 본사 인근에 위치한 ‘노플랜프로젝트’ 공방을 방문하였는데 귀여운 고양이와 친절한 선생님이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4명씩 2개의 팀으로 나누어 클래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라탄 만들기는 그동안 진행하였던 베이커리, 요리 등의 클래스와는 다르게 다양한 라탄 소품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소품을 만들 수 있어 더욱더 특별하고 만족도가 높았던 클래스였습니다.

클래스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체험공간에는 앞치마, 송곳, 가위, 줄자 등이 인원수에 맞춰 세팅이 되어 있었고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라탄이 무엇인지 먼저 설명을 들은 후 소품 만들기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라탄(Rattan)이란?

동남아시아의 열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야자과의 덩굴 식물로 줄기가 길고 질겨서 공예 가구의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

라탄은 최소한 6년 이상 자란 것을 벌채하여 줄기의 껍질을 벗기고, 자르고, 물에 삶아서 곧게 편 후, 오일을 이용해 문지르면 녹색의 줄기가 담황색으로 변하고, 일주일 정도 물에 담가 재질을 질기게 하고, 다시 천연 건조의 과정을 거치면서 재료가 완성된다.

건조가 잘 된 줄기 일수록 자연스런 광택과 탄력이 좋아 가구나 소품을 만들기에 적당하다.

라탄의 껍질은 자연 그대로의 색상과 느낌을 충분히 살려 가구나 바구니 등을 만들고, 속심(Wicker)으로는 주로 바구니의 재료로 사용한다.

등가구나 등바구니 등은 대부분 천연 재료인 라탄을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표현되는 멋이 있으며, 재질이 특성상 신축성과 견고성이 뛰어나 생활용품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여, 집안 어느 곳에 놓아도 잘 어울리며 싫증이 나지 않아 다양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통풍성이 좋아 의류나 기타 생활 용품을 수납하기에도 알 맞다. 참고로 라탄 제품의 관리는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제거한 후 마른걸레로 닦아주면 되고, 때가 많이 탔을 때는 소금물로 닦고 그늘에서 말리면 색상을 오래 유지하면서 사용 할 수 있다.

(출처 : 수수 소품, http://sususopum.co.kr/__susu/rattan/lec1.html)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선생님께서 각 소품에 맞게 라탄을 주시는데 먼저 라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일정 시간 물에 불리고 제작 소품 길이에 맞게 재단을 합니다.

 

제작할 소품에 맞게 길이를 재단을 하고나면 수강생 한명 한명 1:1 수업이 진행 되는데 라탄 만들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소품을 만들 있습니다.

 

라탄을 만들 때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만드는 중간 중간에 꼭! 라탄에 물을 뿌려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라탄이 뻣뻣해져서 만들기도 힘들고 완성되었을 때 잔가시들이 많아진다고 해요

 

라탄 만들기에 한참을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사람들끼리 점점 말은 줄어들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들을 완성하기 시작하였고 정말이지 2시간이 시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완성된 소품은 토치로 잔가시를 정리해 주는 것으로 마무리되는데 이 작업은 위험할 수 있어 선생님 직접 해주십니다.

 

처음이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어요! 이쁘게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소품들도 올려주시고 장식대도 치워주시던 센스쟁이 선생님!! 덕분에 이렇게 이쁜 사진들을 마음껏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다른 원 데이 클래스도 해보았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은 라탄 만들기가 처음이었고, 동호회 회원 모두가 만족한 체험이었어요. 신시웨이 직원 모두에게 라탄 만들기를 추천 합니다!

비교적 늦은 시간 체험이 끝나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공방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램샾’에서 맛있는 양고기, 와인과 함께 서로의 친목을 다지며 이번 문화 동호회 활동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글. AI사업본부 | 김홍경

편집. 프리세일즈·마케팅팀 | 박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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